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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팀장은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은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까지 늘었다.
방대본은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9명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이 속한 그룹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박 팀장은 “외국인 강사를 특정해서 변이를 분석하지는 않았고, 무작위로 일부를 추출해 분석했다. 현재는 영어학원과 관련해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이 집단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