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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교육 지원

조민정 기자I 2020.08.10 18:26:58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0일 울산 소셜캠퍼스온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한글·문화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 문화적 차이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 아동(6~10세) 40명을 대상으로 울산 지역 퇴직자 25명이 한글·문화 교육을 시행한다. 울산외국인센터, 북구 양정 작은도서관 등 4곳에서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예술을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6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아동 교육에 필요한 교구재, 셔틀버스 운영 비용 등 교육 운영비 18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은퇴한 교육전문가들이 교직 생활의 노하우를 활용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이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금을 전달한 사업과 관련해 은퇴교사 사회공헌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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