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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서울·경기·인천 등 일부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사 병가 시 대체 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유치원 교사 사망사건이 계기가 됐다. 지난 2월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는 독감 확진 판정에도 출근을 이어가다가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러한 비극은 대체 인력 부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4월 발표한 ‘교원 병가 사용 및 대체 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독감 확진 판정에도 출근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 유치원 교사의 72.2%가 ‘교사 부재 시 즉시 투입 가능한 대체 인력 지원체계 있는가’란 문항에 ‘없다’고 응답해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교원 66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교사 병가 시 대체 교사 인건비 지원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거점 유치원에 순회 교사를 두고 필요할 때 투입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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