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정상회의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의 장소에 대해선 “아마도 경주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약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 역시 모두 경주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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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1일까지로, 정상회의 본행사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29일에 한국을 찾아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한 뒤 당일 또는 이튿날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