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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재 효율성 돋보여 ‘매수’-니드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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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7.11 22:27:5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니드햄은 11일(현지시간) 스트리밍 업계 선두주자인 넷플릭스(NFLX)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126달러에서 15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라 마틴 니드햄 수석 애널리스트는 “직원 생산성 향상이 넷플릭스의 주가 성과를 예측하는 주요 선행 지표”라고 분석했다. 그는 “직원의 능력과 기업문화가 재무 성과에 직결된다고 보고 있으며 직원당 절대 수익률과 수익률 추이, 상대 수익률이 기업이 좋은 인재를 고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라고 밝혔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업계 경쟁사인 애플, 메타, 알파벳보다 직원당 매출(FTE)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24회계연도 기준 넷플릭스의 직원당 평균 매출은 약 2.78억 달러로, 마틴 애널리사트의 분석 대상인 대형 기술기업 9곳 중 가장 높았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는 향후 구독형 비디오 온디맨드(SVOD) 요금 인상과 광고 기반 수익 성장 덕분에, 매출 성장 속도가 FTE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0.58% 상승한 125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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