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올해 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교육과정 3회 진행

김형욱 기자I 2023.02.27 20:27:03

3·7·9월 3회 진행…참가비 11만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올 3~9월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전기회관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전기협회가 지난해 진행한 공동주택(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교육과정 진행 모습. (사진=전기협회)
오는 3월17일(금요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7월21일(금)과 9월14일(목)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한다. 설비 관리의 기본인 공동주택 관련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노후 아파트 변압기 고장 사례 분석, 정전 현황 및 고장원인 분석 등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 고장의 원인이 되는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도 설명한다.

전기협회는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정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서울과 충북 제천에서 두 차례 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공동주택 분야 전문과정으로 확대 진행하는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기설비 기술기준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 기술기준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차수별로 30명씩 6시간을 교육 예정이며 교육비는 11만원이다. 현장 참가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공동주택 전기설비는 생활 속 안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교육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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