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내일 5등급 車 운행제한

양지윤 기자I 2021.03.10 18:23:5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1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운행이 제한된다.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도로청소차량이 도로분진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대기배출 사업장(1~3종)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고,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은 공사시간을 단축·조정해야 한다. 주요 간선도로, 일반도로는 도로 분진흡입과 물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는 시행되지 않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