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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김조원 민정수석, 도곡동 남기고 잠실 아파트 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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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기자I 2020.07.27 20:53:13

도곡동 한신아파트,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2채 소유
노영민 비서실장 "31일까지 실거주 외 주택 팔아라"
권고 이행에 따라 유임 가능성 커져

[이데일리 김영환 이성기 기자]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파트를 매각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수석은 지난 3월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본인 명의의 도곡동 한신 아파트(84.74㎡) 1채와 부인 명의의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아파트(123.29㎡)를 신고했다.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쪽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왼쪽)과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수석은 현재 거주 중인 잠실동 아파트를 처분키로 하고 주변 부동산을 통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곡동 소재 아파트의 경우 세입자가 살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달 31일까지 다주택자 참모들에게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하라고 강력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다주택 참모 중 노 실장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는 참모는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김 수석도 그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김 수석이 잠실 주택을 처분하기로 하면서 유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간 2차례의 권고와 일대일 면담을 거쳐 이달 안으로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매각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목한 청와대 다주택 참모 12명 중 현재까지 9명이 매각 의사를 밝히거나 인사를 통해 청와대를 떠났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주택 매각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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