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미계약분 청약 경쟁률이 최고 5457대1를 기록했다.
대우건설(047040)이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계약분 28가구에 대한 추가입주자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만48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603대1로 집계됐다.
전용면적별 청약경쟁률은 △59㎡B 5457대1(잔여 2가구) △74㎡A 1222대1(23가구) △74㎡B 2481대1(1가구) △107㎡A 2938대1(1가구) △149㎡A 440대1(1가구) 등을 기록했다.
KT&G가 연초제조장으로 사용하던 부지인 수원 대유평지구에 들어서는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 59㎡(450세대), 74㎡(288세대), 84㎡(1,380세대), 101㎡(213세대), 107㎡(18세대), 149㎡(6세대)의 총 2355세대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청약에 참여할 수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