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전력산업과, 고양소방서, 구역전기협회 회원사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 공공기관 두 기관의 업무협조로 이뤄졌다.
훈련 준비과정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와 한전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전력사업처간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해 고양삼송 구역전기사업지구 대국민 전기공급 안정성을 강화했다.
구역전기사업은 2004년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해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사업이다. 일정지역에 열병합발전설비와 배전설비를 건설해 전기와 지역난방열을 고객에게 직접 생산, 공급하는 분산전원시스템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용모 운영안전본부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최근 구역전기사업지구 광역정전 발생에 대응한 에너지 공공기관간의 자발적인 협업을 통한 긴급복구훈련으로써 대국민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