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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 "통합 앞두고 안전 최우선…수익성 중심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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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03.26 11:44:56

고환율·경쟁 심화 속 경영환경 녹록지 않아
대한항공과 통합 작업 본격화…연내 출범 목표
화물 매각·터미널 이전 완료…통합 기반 마련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송보영 대표는 26일 서울 강서구 교육훈련동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 항공사 출범이라는 큰 과제를 앞둔 상황에서 올해도 고환율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결점 없는 안전 운항과 철저한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연내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통합 CI 적용과 공항 인프라 일원화 등 핵심 과제들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양사 간 조직·운영 체계 결합도 본격화되는 단계다.

송 대표는 “수익성 강화를 통해 당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사의 유기적 결합을 완성하고 통합 항공사로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결정적인 분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과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적 측면에서는 대외 변수 영향이 컸다. 송 대표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과 고환율 기조 장기화로 항공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해 매출은 6조1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25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화물사업부 매각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등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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