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제1·2여객터미널 항공사 이전, 재배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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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항공사 이전·재배치 이후 제2터미널 운영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터미널의 보안 검색 인력을 늘리고 셀프백드롭 기기 증설과 주차장 용량을 확대했다. 또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2터미널 4단계 지역의 탑승 게이트를 전면 사용하는 등 여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항공사 라운지는 현재 4개소에서 6개소로 늘리기 위해 항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제1·2터미널의 항공사 배치와 시설 등에도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제2터미널 동편(H, J카운터)체크인 카운터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한다. 기존 제1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던 체크인카운터는 국내 LCC가 사용한다. 제1터미널의 항공사 라운지 관련 계획은 미정이다. 공사는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있어 터미널 시간대별 출발패턴과 항공사별 운항 편수, 기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항공사 이전, 재배치가 이뤄지는 내년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750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 대비 2.1% 증가하는 수치이다. 올해 국제선 여객은 7352만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인천공항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사업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인천공항은 안전한 공항 운영뿐만 아니라 K공항 수출,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등 미래 혁신에 앞장서는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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