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행안부,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안전 점검

박태진 기자I 2025.04.10 17:26:36

CCTV 인파감지·축제장-상황실 전파 살펴
관광객에 현장 질서유지도 당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맑고 온화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개화한 벚꽃을 감상하며 오후를 즐기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올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 본부장은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축제 진행 상황과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인파 감지와 축제장-상황실 간 상황전파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회의 이후 한강 둔치에 마련된 주 행사장과 여의서로 벚꽃길을 둘러보며, 교통통제 상황과 함께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 본부장은 축제장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봄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