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벤처창업진흥 '청년기업가' 중기부 장관상 수상

신하연 기자I 2024.12.19 16:47:4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복합플라스틱소재 및 제조전문기업 대진첨단소재는 2024 벤처창업진흥 청년기업가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실적검증, 현장점검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이번 ‘청년기업가 부문’ 표창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진첨단소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탄소나노튜브 개질 및 분산기술과 해외 현지 수직계열화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써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탄소나노튜브 개질 및 분산기술은 전자제품이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기와 열에 민감한 부품들을 포장·운송하는 과정에서 정전기로 인한 정전기로 인한 발화 또는 열폭주 현상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우리처럼 젊은 회사가 정부 연구·개발(R&D) 자금과 다수 라운드 투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린모빌리티 부분의 첨단기술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대진첨단소재 유성준 대표이사. [대진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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