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내일이면 상장한지 3개월을 맞습니다.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 날이기도 한데요. 저가매수 기회가 될까요?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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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114조원이 몰리며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 기록을 세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상장 3개월째인 내일(27일) 풀리는 의무보유확약 물량 187만여주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서 1개월 의무보유 물량 175만여주가 시장에 쏟아진 2월28일엔 장중 4% 가까이 낙폭을 키웠다가 1.9% 하락으로 장을 마친 바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이상 높은 상황에서 자금이 묶여있던 기관투자자들로서는 보유물량을 매도할 명분이 충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급락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매도 잔고가 6000억원 넘게 쌓여있는 LG엔솔의 주가가 급락할 경우 숏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한 재매수)이 대거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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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들은 기본적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고요. 기업 펀더멘탈의 큰 변화가 아니라 수급상 변화에 따른 주가 하락이라면 오히려 차익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숏커버링이 들어올 가능성은 더 높다고...”
LG엔솔은 원자재 가격 급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판가 연동과 원통형 배터리 수요 공략을 통해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펀더멘탈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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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은 적극적인 증설과 최대 고객 확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35%에 달하고 수익성은 내년을 기점으로 중국 CATL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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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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