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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기 차에 부딪혀 교통섬 돌진…시민 3명 부상

김대연 기자I 2021.07.29 18:32:13

송파서, 끼어들기 차량 운전자 입건
"시민 3명 부상…사고 원인 조사 중"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끼어들기 차량에 부딪혀 교통섬으로 돌진한 차량으로 인해 시민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차선을 먼저 변경해 다른 차량에 충격을 준 승용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2호선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3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섬으로 돌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 3명과 교통 표지판, 그늘막 등을 들이받았다.

차량에 받힌 피해자 2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고, 1명은 머리 부위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있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B씨의 차량 측면부에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B씨의 차량이 교통섬 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B씨와 동승자 4명 등 총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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