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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AI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AI 변혁기에 행정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AI를 전시용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앞서 공약한 ‘유엔(UN) AI 허브’ 용산 유치 구상을 재차 언급하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UN AI 허브를 유치한다면 AI 거버넌스의 세계적 기준을 서울에서 만들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방문에 앞서 정 후보는 구로·가산 디지털단지를 ‘피지컬 AI 실증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AI G2 서울’(인공지능 글로벌 2대 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세훈 후보는 구로구 고척동 고지대와 개봉·고척 일대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약자 이동권’과 ‘부동산 공급’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웠다.
오 후보는 고척동 현장에서 이동약자들을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어르신·장애인·임산부 같은 이동약자들이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서울 시내 100곳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면적의 40%가 이런 구릉지인데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도 크다”며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에 참석해 청년·신혼부부·재개발 추진위원장 등 시민 발언을 앞세워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부각했다.
오 후보는 “집이 있어도, 없어도 모두가 고통받는 상황이다. 전세 물량은 줄고 월세는 치솟는데 정부는 해결책 마련에 무성의하다”며 “전월세 시장은 사실상 절멸 상태인데도 정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