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평은 등급조정 이유와 관련해 “한토신은 수주 실적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이익창출력도 저하됐다”며 “고정이하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경쟁업체 대비 열위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토신이 지분을 보유한 HJ중공업과 동부건설에 대한 잠재적 지원 부담이 과거 대비 늘어난 점도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한신평은 한토신의 계열사에 대한 직·간접적 재무지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신평은 한토신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에도 기존 수주 잔고와 도시정비사업 관련 매출 인식 등을 토대로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