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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은 20일 자신의 SNS에 “범죄행위 ‘적폐’를 정당한 경기의 ‘패자’로 치환시키는 교묘한 언술..박근혜 대통령의 수호천사 자청한 남지사님다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지사가 말하는 용서와 화해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드러난 죄를 덮고 가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는 글을 올렸다.
양 시장은 “지금의 적폐청산은 지난 9년간 벌어진 범죄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이며, 범죄를 저지른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지사를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남 탓만하면서 정치보복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지난 9년간 국민을 속여가며 저지른 범죄에 대해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할 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