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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엔시스, 로봇·AI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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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I 2026.10.22 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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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AI 전환 지원, 생산·운영 현장으로 확대
로봇 하드웨어 확보… 시스템통합(SI) 업체도 인수 예정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AI 인프라 기업 정원엔시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시스템통합(SI),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이 실제 업무 현장에 로봇과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하드웨어 공급부터 구축, 기술 지원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정원엔시스는 로봇 하드웨어 공급, 현장 구축을 위한 SI, AI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원엔시스, 로봇·AI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 진출
하드웨어 공급을 위해 로봇 제조업체 두봇과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20일 파트너십 추진을 결정했다. 정원엔시스는 두봇으로부터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를 공급받아 고객사의 작업 환경과 도입 목적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와 업무 시스템을 로봇에 연결하고 AI 기능을 적용하는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 구축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SI 전문업체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를 전제로 해당 업체에 대한 최종 실사를 진행 중이다. 정원엔시스는 이를 통해 로봇 도입 설계부터 설치,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원엔시스 AI센터는 로봇에 적용할 AI 기술을 개발·검증하고 고객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동화가 필요한 업무를 선정하고, 현장에서 로봇과 AI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로봇·AI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도입 부담을 낮춘다는 목표다.

권찬영 정원엔시스 AI 전략실장은 “모든 작업에 고비용 AI를 적용하는 대신 필요한 영역에 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성능과 비용,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는 적정기술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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