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005940)(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이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원, 민간 출자금 320억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오는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10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 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1호펀드(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1500억원(공공 600억원, 민간 900억원 출자), 2호펀드(프리미어 파트너스)는 1566억원(공공 600억원, 민간 966억원 출자)이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이들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이 펀드는 오는 4월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이어서 10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해 올해 말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것은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