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6일 신한달러단기자금 펀드에 올 들어서만 1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외화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법인뿐 아니라 개인도 가입할 수 있고, 외화MMF와 동일한 환매주기로 투자의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투자해야 하는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외화MMF 대비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전략을 통해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력에 개인뿐 아니라 법인들의 수요도 몰리고 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1년 수익률(연환산, 24일 기준)은 5.94% 수준으로, 단기투자 경쟁상품인 외화MMF(4.93%), 달러RP(3.88%)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만기가 짧은 미국 국채, KP(한국 기업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 등으로, 달러자산인 미국채 및 달러표시한국물 뿐 아니라 ‘셀앤바이’(현물환 매도, 선물환 매수) 스왑을 통해 스왑 마진을 얻는 전략 등의 다양한 투자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의 대내외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급등한 환율은 단기적으로는 일부 되돌릴 수 있겠지만 양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 차이 등으로 추세적인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운 여건”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의 달러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LS증권, iM증권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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