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로 전월 105.6에서 크게 감소하며 2021년 8월 이후 전월비로 가장 부진한 결과였다.
또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 104보다도 낮았다.
컨퍼런스보다는 표본으로 추출한 5개 구성요소를 가지고 지난 한달동안 조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세대는 35세~54세로 해당 계층의 수익은 5만 달러 아래였다.
컨퍼런스보다의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부정적으로 바뀌었으며 “특히 향후 고용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더욱 비관적이고 향후 수익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전망도 전보다 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2개월간의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소비자비율은 여전히 낮았지만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믿는 소비자들도 소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