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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표이사(CEO) 공개경쟁을 포기한 구현모 KT(030200) 대표이사(CEO)가 27일 오전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필리핀 컨버지IT솔루션즈 CEO와 KT부스를 찾았다. 데니스 앤서니 위는 컨버지 설립자이고, 이날 부스 투어 이후 KT와 컨비지ICT솔루션즈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오랜만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AI는 대세가 된 것 같다. 6G 관련된 전시가 많이 나와 있다. 모빌리티 얘기, 다른 텔코(통신사)들과 협력 등이 키노트에서 언급됐다. 좀 더 많이 섞이고 있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주먹을 쥐고 화이팅을 하면서 “여러분들도 디지코 KT를 계속 응원해 주십쇼.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디지코(DIGICO)는 구현모 대표가 만든 성장전략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tal Platform Company, DIGICO)이 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