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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라이브, 중국 IT 대기업 중업그룹과 MOU "중국 진출 첫걸음“

장구슬 기자I 2018.10.25 15:08:42
(사진=이트라이브)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트라이브가 중국의 IT 대기업인 중업그룹(Zhongye Grou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트라이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19~21일 중국 난창에서 진행된 세계VR산업대회에 참가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중업그룹은 중국의 VR, AR 등 미디어 기술과 IT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세계VR산업대회의 주관사이자 주요 투자사이며 Zhang Jongzhong 회장은 행사의 투자로드쇼에서 메인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트라이브의 초청으로 한국관을 직접 방문한 Zhang Jongzhong 회장은 사업설명회에 참관한 후 현장에서 MOU를 제안했으며, 협약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사는 VR 기술 교환 및 테마파크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트라이브 관계자는 “앞으로 판타VR 도심형 테마파크, 판타PLAY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FPS 프랜차이즈 ‘VR라이브’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중업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는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VR산업대회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15개 기업이 한국 대표로 참가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약 20만명의 방문객과 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VR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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