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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당분간 챗GPT 플러스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이용 가능한 유료 서비스다. 무료 버전보다 크고 빠른 모델과 우선적인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챗GPT 사용량이 급증하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에 X를 통해 “챗GPT 플러스를 이용하려는 개인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챗GPT 플러스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챗GPT 사용량의 급증은 최근 개최된 첫 번째 개발자대회 ‘오픈AI 데브데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서는 ‘GPT-4 터보 버전’과 맞춤형 챗봇 빌더 ‘GPTs’를 소개했다. GPT-4 터보는 최신 답변을 제공하며 최대 300페이지의 입력, 전체 책 요약 요청, 달리(DALL-E) 3의 이미지와 텍스트-음성 변환 지원, 연동비 감소, 챗봇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어시스턴트 API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행사 직후 오픈AI는 챗GPT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