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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통계청이 오늘 ‘온라인 쇼핑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7690억원으로,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6개월 연속 15조원대를 이어갔고, 작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6.8% 증가했습니다. 다만, 역대 최고치였던 7월보다는 2.6%, 4176억원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배달앱 등 음식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는 데다, 최근 농·축수산물의 물가가 오르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7월보다 준 데는, 8월 14일부터 16일 ‘택배 쉬는 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상품 부문별로 보면, 작년과 비교해 식품 31.2%, 서비스 28.5%, 가전 16.9% 등의 순으로 늘었습니다.
8월 ‘온라인 배달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4천192억원으로, 상품군별 집계가 개편된 2017년 이래 최대였고, 종전 최대치인 7월보다 1.7% 늘었습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int-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음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거래액 증가 기조가 유지되는 모습으로 비대면 소비가 계속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영향으로 더욱 커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코로나19가 극복된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2.8% 는 11조4585억원, 비중은 72.2%로 201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배달음식 서비스가, 모바일 쇼핑 비중에서 97% 이상으로 절대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0.8% 증가한 11조9818억원을 기록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도 5.9% 는 3조7872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