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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에 쓴 돈 늘었다..오락·스포츠 소비는 줄어

김종호 기자I 2021.01.05 17:26:12

지난해 3분기 기준 가계 술·담배 지출 4조2975억
코로나19 장기화에 집단적 피로감 늘며 소비 확대
반면 여가 소비는 8년 만에 최저치 기록하며 `울상`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코로나19에 따라 지난해 3분기 가계 술·담배 지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해 살펴봤다. 반면 오락·스포츠 등 여가 소비는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문화가 달라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양새다.

◇ 지난해 술·담배 소비가 역대 최대치 였다고?

- 지난해 3분기 가계 술·담배 지출 4조2975억원 `역대 최대치`

- 코로나19 장기화에 집단적 피로감 커져…`혼술` 등 증가 영향

가계 주류 및 담배 지출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 외환위기 때도 비슷한 현상 있었다고?

- 술과 담배는 대표적인 불황형 소비 품목

- 1997년 1~2분기 각각 1.69조원 수준…전년비 20%↑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코로나19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소비 부문도 있을텐데?

- 오락·스포츠 등 여가 소비, 8년 만에 최저…코로나19에 소비 급감

◇ 관련주 실적이나 주가 흐름은 어땠나?

- 하이트진로(000080), 가정용 주류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

- KT&G(033780), 4분기 실적 양호 전망…저가 매수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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