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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 감염병 노출된 콜센터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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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0.03.10 17:16:5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사진=뉴시스
◇집단감염 노출된 콜센터 노동자들

구로구 한 콜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들 60여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신천지교인을 중심으로 일어난 집단감염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대유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과 서울시가 긴급대응에 들어간 가운데, 노동자들 대부분이 파견 등 비정규직으로 좁은 공간에서 일하는 콜센터의 열악한 노동환경도 감염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만명 넘은 전세계 감염자, 이탈리아는 전국 봉쇄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며 사실상 감염병이 팬데믹(대유행)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WHO가 별도의 단계 개념을 설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팬데믹은 일반적으로 사망 등 피해를 낳은 감염병이 일정 지역 일정 기간 광범위하게 전염성을 가지고 활동할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까지 본격 감염병 확산이 이루어지면서, 이제 코로나19 대응은 전세계적, 전지구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사진=로이터
“혹세무민” 신천지, 당국과 정면 대결?

대규모 감염사태 매개가 돼 전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신천지예수교가 당국 대응 수위가 높아감에 따라 본격적인 반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서울시가 세무조사와 법인 취소를 거론하자 이날 신천지는 근거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신천지는 자신들을 “정쟁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극히 ‘정치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국 비협조 등 자신들의 엄연한 실책을 정치적 선전, 비방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읽히는 발언입니다. 위장 선교 등 명백한 ‘기만’ 행위로 논란을 겪고 있는 신천지가 정치권의 대응을 “혹세무민”이라는 표현을 동원해 비난한 것에서는 아이러니마저 느껴집니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장병들이 9일 오후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실내방역을 나서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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