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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인권위원장, 마크 내퍼 美대사 대리 접견

김성훈 기자I 2017.08.31 16:56:39

국내 인권현안과 北인권개선 위한 협력방안 논의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왼쪽)이 지난 30일 인권위 접견실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오른쪽)와 국내 인권현안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권위)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이성호 위원장이 지난 30일 인권위 접견실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의 예방을 받고 국내 인권현안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자 양국이 공통으로 지향하는 핵심가치’임에 공감하고 향후 국내외 인권 신장을 위한 역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한국 사회의 인권증진을 위한 인권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 국무부가 발간하는 국가별 연례인권보고서 작성에 관한 위원회의 협조에도 감사를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에도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를 접견하고 국내 인권교육확산과 지방자치단체의 인권제도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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