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큐원 앱이 출시 1주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큐원 앱은 중국판 챗GPT에 해당한다. 알리바바의 최신 AI 모델 큐원3로 구동되며 대화형 AI 서비스, 심층 리서치, AI 코딩 보조, AI 카메라 기능, 음성 통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지도, 음식 배달, 여행 예약, 오피스 도구, 이커머스, 교육, 건강 관리 등 핵심 생활·생산성 서비스를 큐원 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큐웬의 빠른 확산은 중국에서도 AI 앱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앤트그룹의 멀티모달 AI 비서 ‘링광(LingGuang)’은 출시 나흘 만에 1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큐원 앱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대상(B2C)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알리바바는 스스로를 ‘AI 퍼스트’ 기업으로 재정의해왔으며, 이 같은 전략은 26일 예정된 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차이나에버브라이트증권인터내셔널의 케니 응 전략가는 “큐엔 앱을 소비자 서비스 확대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향후 알리바바 기업가치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시장은 이 움직임을 오픈AI의 밸류에이션과 비교 가능한 기준을 세우기 위한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