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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200피' 안착…장중 4221.92까지 오르며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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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11.03 15:51:25

2.78% 오른 4221.87에 마감
APEC 이후 국내 증시에 훈풍 이어지는 분위기
'11만전자'·'60만닉스' 달성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4200피’를 달성,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지난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에 출발해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최고 4221.92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6528억원, 184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7949억원 순매도하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1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칩 26만장 공급 발표 이후 데이터센터 확장과 파트너십 기대감이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설비투자 기대감에 반도체, 전력기기, 친환경발전 섹터가 일제히 강세”라며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산업 발전 기대감이 유입된 로봇, 소프트웨어 업종 또한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최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과 이같은 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어 “한중 정상회담 또한 훈훈한 분위기에 마무리됐다. 양국은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혁신기술과 서비스 무역 강화 등 6개 분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과의 마찰 우려를 불식했다”면서 “국민연금 또한 사상 처음으로 주식비중(국내·외 포함) 50%를 상회, 연금 펀드의 적극적인 투자 기조 또한 코스피 수급에 대한 기대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3.12%, 중형주가 0.86% 올랐으며 소형주만 0.2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42%, 전기·가스 4.90%, 제조 3.47%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송·창고 2.85%, 건설 2.43%, 섬유·의류 1.76% 등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3.35%) 오른 11만 1100원에 거래되며 ‘11만전자’(1주당 11만원)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무려 6만 1000원(10.91%) 오른 62만원에 거래되며 ‘60만닉스’(1주당 60만원)를 달성했다. 다만 기아(000270)는 2200원(1.83%) 떨어진 11만 77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64%) 오른 906.19에서 출발해 14.13포인트(1.57%) 오른 914.5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341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831억원, 33억원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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