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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59억 투자…자율주행 센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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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5.09.02 17:48:16

차세대 모빌리티 센싱 사업 기술 경쟁력 확보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에 약 59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기업으로, LG이노텍은 차세대 모빌리티 센싱 사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운영자금 약 59억 1700만원 조달을 위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LG이노텍이다. 주당 7326원에 신주80만7770주가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LG이노텍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에 따라 LG이노텍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조달한 운영자금은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과 중장기 비전 실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를 자체 개발한 국내 벤처 기업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거리와 속도, 방향에 더해 높이(수직 각도)까지 추가로 식별할 수 있다. 3D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정확한 공간 정보와 물체 속도를 동시에 알 수 있어 자율주행차량 운행의 핵심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차량용에서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를 중심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센싱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로 LG이노텍은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초단거리 레이더(USRR·Ultra Short-Range Radar) 등 고성능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자율주행 센서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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