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 참여했다.
올해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바이오경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국 및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활용’,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국제협력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각 국가는 선정된 자국 연구팀에게 매년 100만 달러씩, 5년간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선정된 5개 연구팀에게 10월부터 2029년 9월까지 5년간 연구팀당 매년 10억원 규모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술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첨단바이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선도국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해외 우수 연구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