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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1시40분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진 후보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늘 귀기울이면서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진짜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성원해줬던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강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다”면서 “사심없이 반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11일) 오후 11시40분 개표율 71.57%인 상황에서 진 후보의 득표율은 59.4%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6.64%였다. 약 23%포인트 차이로 예상보다 큰 격차였다.
한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승복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