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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따르면 ‘접속 대기’는 동시에 방문자가 몰렸을 때 보안장비 처리 한계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서버 동시 접속은 최대 30만명까지 가능하다는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8시가 되자마자 최대 1000만명이 동시에 사이트를 방문해 접속 자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000만명이 한꺼번에 몰린 이유에 대한 원인은 분석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부랴부랴 서버를 닫고 예약 시작 시점을 오후 10시로 미뤘다.
질병청은 전날 오후 8시 50분경 “현재 사전예약 접속자 쏠림으로 인해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아 이를 해결하고자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할 예정”이라며 “서버 증설 작업은 현재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후 10시가 되도 바로 예약 시스템에 접속은 되지 않았다. 전날 10시 25분경 22만여명이 동시에 접속 중이었고 대기시간은 60시간 50분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10시 15분경 “일시에 접속 쏠림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 증설을 긴급 시행했다”며 “접속 시도자가 8시보다 크게 늘긴 했지만 예약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는 다음날 새벽이 되자 정상화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벌어졌던 변칙적인 방법을 통한 예약을 막겠다고도 설명했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단 비행모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예약 중간에 저희가 조치를 했었다”면서 “저희가 파악하지 못했으나 넷퍼넬(Net Funnel)이라고 하는 다중접속제어 관련 우회경로를 통해서 접속한 사례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원인 분석을 하고, 최대한 오늘 20시 개통하는 시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53~54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이날 낮 12시 기준 53.9%를 기록했다. 대상자 150만 5074명 중 81만 827명 수준이다.
50~52세를 대상으로 한 예약은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50~54세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55~59세도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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