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오산 공군기지에서 3명, 군산 공군기지에서 11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4명, 서울공항 내 K-16 기지에서 3명 등이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의 경우 한국인 계약직 직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자와 오산 공군기지 등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 시설에 격리 조치됐다.
주한미군 사령부 측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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