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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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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20.07.14 17:27:48

산업부·복지부, 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아시아 최초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국내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코스모스홀에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부)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과 관련 협회, 정부의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 참여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없애고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산업부와 복지부가 협업해 정부 주도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번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정부 주도로는 유럽, 미국 다음이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애초 산업부와 복지부는 해당 사업을 별도로 각각 추진해왔으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을 마쳤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6년간 6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선진 바이오공정 교육시스템인 아일랜드의 NIBRT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NIBRT 프로그램은 구직자 과정, 기업 맞춤형 과정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어 생산·품질 관리, 연구개발 등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복지부는 협약식과 동시에 사업공고를 냈다. 내달 중 사업자로 ‘광역지자체-출연기관-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를 선정하면 산업부, 복지부, 지자체를 포함한 공동운영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할 뿐 아니라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대학·연구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다하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장비·소재 등의 국산화에 이바지하는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이번 사업을 통해 업계가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나아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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