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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HUG가 후분양제 적용시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금리를 9.3%로 적용해서 분양가가 7.8% 올라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것’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2014년 호매실, 세종시, 의정부 민락 등 5곳에서 후분양한 LH 자료를 보면 평균 이자 부담은 0.57%”라며 “분양가가 7.8% 올라간다는 것은 근거없는 허위사실이자 조직적인 후분양 흔들기”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HUG 보고서는 중견건설사 대출금리를 포함해서 나온 것”이라며 “후분양 흔들기까지는 아니다.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과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