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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조실장 "정책 타이밍 놓치지 않도록 추동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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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7.05.15 16:26:2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주요 정책 현안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 정부의 추동력을 하루빨리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작성 방안도 설명했다.

홍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기 때문에 총리실의 역할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일(16일) 국무회의에서 근거가 마련되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사실상 업무보고와 국정과제 틀을 짜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을 잘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총리실은 국정 전반을 다루며 축적된 역량이 있기 때문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같이 협업하며 (국정과제 틀을 짜는)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특히 “부처에 산적해 있는 현안이 있는데, 추동력이 멈칫해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결정해야 되는 정책들도 많아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고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총리실에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 실장은 16일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들을 소집하는 데 이어 18일 정례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 실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응과 관련해 “준비팀이 가동됐다”며 “국회에서 신망이 있으셔서 통과되라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신상문제보다 정책에 대해 많이 여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정책 방향에 대한 답변 하나 하나가 새 정부 정책 방향의 큰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총리실은) 그런 측면에서 정책 뒷받침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홍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기획비서관과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지냈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맡게 된 데 대해 그는 “공직생활을 32년 했다. 공직을 접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임사도 써놨는데 공직을 좀 더 할 수 있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했던 대통합·대탕평 차원에서 책무를 주시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무조정실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에 새 정부 국정과제 틀을 짜는데 있어서 총리실이 상당부분 많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기 때문에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는 24∼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15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준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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