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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57개 학교(초 25, 중 18, 고 14) 중 건축년도 30년 이상된 학교는 37개교에 이른다.
구는 지난해 5개 학교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 측으로부터 중점시설 점검요청 의견을 반영해 우선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 6월말부터 7월초까지 32개교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건축년도 30년 미만인 학교까지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16일까지 남은 20개교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주요 학교건물 구조부의 손상여부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기타 균열 및 변형 발생 유무 △학교별 중점 시설 등 전반적인 학교 건물과 담장, 축대 등 학교 내 모든 건축물이 대상이다.
안전점검 결과는 학교에 통보하고 C·D등급 이하는 교육청과 협의해 각각 학교 노후시설을 우선 지원토록 안내, 특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후 시설 보완을 안내하고 구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우선 검토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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