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지난해 9억6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상여 없이 급여만 지급됐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현 회장은 보수를 받지 않았다.
또한 현대상선은 임기가 만료돼 물러난 이석동 전 대표이사에게 9억3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급여는 2억4100만원, 퇴직소득이 6억9700만원이다.
현대상선 직원 1655명은 지난해 1인 평균 6529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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