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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매장 방문 대신 배달을 통해 빙수를 즐기려는 수요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배달 주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 동일 기간 대비 약 18%포인트 상승했다.
메뉴별로는 팥인절미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요거치즈메론설빙이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인절미·팥 메뉴가 꾸준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름철 대표 과일인 메론과 망고를 활용한 메뉴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와 시즌 메뉴를 함께 찾는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올여름 선보인 신메뉴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과일화채설빙은 5위, 순수요거꿀자몽설빙은 7위를 기록했다. 익숙한 인기 메뉴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동시에 제철 과일과 새로운 조합을 활용한 시즌 메뉴에도 소비자 관심이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설빙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즌 메뉴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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