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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업무 수요 서남권으로 이동… 사옥형 오피스 ‘등촌역 AK밸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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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5.08 09:00:04

임대 중심 구조 변화 속 소유형 오피스 선택지 확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기업들의 업무 공간 수요가 기존 도심과 강남에서 서남권인 마곡지구로 이동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마곡은 연구개발(R&D) 시설과 산업 인프라가 집적되면서 새로운 업무 권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입지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업 클러스터 기반의 협업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마곡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마곡지구는 연구개발, IT, 바이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교통·상업·주거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어 업무 환경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마곡은 초기 활성화 단계로 렌트프리 등 임대 조건을 내세워 기업 유치가 진행 중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임대료 부담을 지속하는 방식과 사옥을 확보해 자산으로 보유하는 방식 사이에서 선택이 필요하다. 사옥 보유는 임대료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 가치 상승 기대도 가능해 일부 기업은 이를 재무 전략의 일부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촌역 AK밸리’가 마곡 이전 수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등촌역 AK밸리는 마곡 생활권에 포함되면서도 산업단지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 심사, 업종 제한, 연구개발 비중 요건 등 마곡 산업단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인력 확보와 출퇴근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등촌역 AK밸리는 일부 공간 임대가 아닌 단독 사용이 가능한 사옥형 오피스 구조를 갖추고 있어 조직 운영 방식에 따라 선택 요소가 될 수 있다. 최근 건설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증가, 외부 변수로 인해 신규 개발 사업의 분양가 상승과 준공 지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미 준공된 등촌역 AK밸리는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해 일정 관리 부담이 적은 점도 매력적이다.

마곡 중심의 업무 수요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임대와 소유를 병행해 공간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옥형 오피스는 기업별 상황에 맞는 선택지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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