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 따르면 2025년 1020세대의 도서 리뷰 수는 전년 대비 약 1만 건 증가한 5만6174건을 기록했다.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리며 기록과 소통 중심의 독서 방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독서는 개인 취향을 드러내고 타인과 교류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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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베스트셀러에서도 문학 선호 경향이 확인된다. 2025년 1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는 급류로 나타났으며, 자몽살구클럽, 모순, 소년이 온다 등 한국 소설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20대 역시 학습서를 제외할 경우 ‘모순’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자몽살구클럽’, 혼모노, ‘급류’ 등이 뒤를 이었다. 2026년 들어서도 ‘자몽살구클럽’이 1020세대 베스트셀러 1위(학습서 제외)를 차지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읽고 남기는’ 문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5년 국내도서 리뷰를 작성한 10대 회원 수는 전년 대비 54.2% 증가했고, 리뷰 수는 113.1% 급증했다. 20대 역시 회원 수 20.9%, 리뷰 수 35.0% 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독서노트 기능 이용이 크게 늘었다. ‘사락 독서노트’의 2025년 작성 건수는 전년 대비 149.3% 증가했으며, 10대는 22배, 20대는 5.7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독서노트 작성이 가장 활발했던 도서는 ‘혼모노’였고, ‘소년이 온다’, ‘모순’, ‘칵테일, 러브, 좀비’ 등 상위권 대부분이 소설로 집계됐다.
독서모임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2024년 ‘사락’ 독서모임 서비스 출시 이후 2026년 3월까지 누적 개설 수는 약 2500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025년에만 1280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 중 약 20%는 1020세대 중심 모임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임은 특정 작가나 작품을 깊이 있게 읽거나 공연과 문학을 결합하는 등 주제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데이 리딩 클럽’, ‘김청귤 작가와 모순 읽기’ 등 프로그램에서는 20대 참여 비율이 각각 50%, 3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도서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와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는 단순 보상을 위한 리뷰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록 습관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독서노트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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