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거의 70년간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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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실시
채용절차는 다음달 직무적합성 평가 이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건감검진 순이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다.
삼성의 대규모 공채가 관심을 끄는 것은 경기 침체 장기화 탓에 글로벌 산업계 전반에 인력 감축·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밸리는 ‘AI 채용중단(AI Hiring Pause)’이 공식화될 정도다. 미국 해고 인력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는 올해 1~5월 미국 IT 업계에서 해고된 인력이 5만9000여명 규모라고 집계했다. 2023년에도 1만명을 해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약 6000명 해고 계획을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1만 5000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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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 2019년 말 10만 4605명에서 올해 6월말 12만 8925명으로 23%(2만 4320명) 이상 늘었다.
70년간 이어진 공채…인사 제도 혁신
삼성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상반기와 하반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예측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거의 70년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아울러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 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 곳에 취업했다. 올해 SSAFY 13기부터는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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