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산업 선두 대륙아주, 리츠협회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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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7.16 16:06:09

대학기반은퇴자공동체 사업 자문 경험
"리츠협회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시니어산업의 선두 로펌인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한국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금융산업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규철(왼쪽)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제공)
이날 협약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나타나는 노인 주거비·부양비 상승과 의료·복지 비용 증가 등에 대처하기 위해 시니어산업 지원과 대학기반은퇴자공동체(UBRC) 사업에서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그동안 리츠회사는 시니어타운 운영에 참여할 수 없었지만, 올해 5월 20일 노인복지법 시행령이 개정돼 리츠사가 직접 시니어타운 개발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륙아주는 지난 2024년부터 국내 로펌 최초로 시니어산업 지원 전문팀을 운영하면서 국내에 UBRC 도입을 위해 10여개 대학과 사업 모델을 협의하고 있어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아주는 시니어타운 구축에 따른 자산 운영, 부동산 리츠, 토큰 증권 등 투자와 금융상품에 대한 법률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시니어 관련 제도가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을 상황에서 대륙아주는 여러 가지 새로운 해결책과 법률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륙아주 배우성 고문은 “향후 시니어 타운 분양제도를 실시할 때에도 조건은 엄격하게 규제하고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규모와 능력이 있는 업체들에게 한정해야할 것“이라며 ”참여는 다양하게 보장해 현재 심각하게 부족한 시니어타운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하기에 향후 리츠사의 다양한 참여도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헬스케어리츠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일반 리츠가 부동산을 임대해 임대수익만 거두는 반면, 헬스케어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헬스케어 시설(병원, 시니어타운, 메디컬 오피스 빌딩, 요양 및 장기 치료시설 등)을 취득하고 운영자에게 임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미국과 일본에서는 운영기업이 리츠와 파트너십을 맺는 모델이 활성화돼 있다.

우리나라는 베이비붐 세대가 곧 70세가 되고 인구 1/3이상이 노인인구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시니어타운 공급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만들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인구소멸지역 89개 지역에 시니어타운을 분양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완화했지만, 공급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 1500개 이상의 노인 및 웰니스 주택 커뮤니티 사업을 소유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웰타워리츠사는 수입의 70~80%를 시니어 거주자들의 이용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거두고 있다. 통상 리츠는 임대료가 주 수입원이지만 웰타워는 임대 수입 비중이 약 20%에 불과하다.

웰타워는 협업 관계에 있는 시니어타운 시설로부터 식사·의료 등 종합 서비스에 대한 수익을 배분받음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37%, 2024년 4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헬스케어리츠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5조원 수준으로, 미국 주식 시가총액의 8% 수준이었지만, 2025년 상반기에는 13.8%를 차지하는 등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미국 헬스케어리츠 벤타스가 올해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우리나라 시장 진출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벤타스 헬스케어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 의료 및 시니어 리빙 시설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해온 굴지의 미국 헬스케어리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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