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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배두용 전 LG전자 대표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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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2.11 15:21:41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조직 신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기업의 트럼프 2기 행정부 무역·통상 정책 대응을 위해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조직을 신설하고 리더로 배두용 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 딜로이트 제공
배두용 리더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4대 그룹 핵심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원 회계학 석사를 취득한 배 부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국세청 조사국 및 국제조세국 서기관으로 재직 후 2005년 상무로 LG전자에 입사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미국 발 관세 전쟁이 빠르게 현실화됨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의 글로벌 통상 이슈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이 중요한 경영 현안으로 급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다년간 LG전자에서 재무, 통상 등 업무를 총괄하고 대외협력 역량이 뛰어난 배두용 LG전자 전 대표이사를 영입해 딜로이트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시켜 복잡한 글로벌 통상 이슈에 직면한 수출기업에게 차별화된 통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배두용 리더는 2006년부터 LG전자에 대한 월풀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제기한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의 제소에서 미소 마진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한국 정부와 협력하여 타깃 덤핑(Target Dumping), 제로잉(Zeroing)에 대해 WTO 제소 시 승소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 2017년 트럼프 1기 정부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 기조 하에 보호무역을 강화하자 미국 동남부 테네시주에 LG전자 세탁기 공장 신설을 결정하고, 공장 부지 확보부터 2019년 공장 설립까지 매끄럽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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