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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는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로 지난 6월 5일 구속 기소됐다.
문씨는 2017년 1월부터 올해 초까지 1천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스스로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전송받아 제작·소지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또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성 착취 영상물을 두고 피해 청소년 부모 3명을 협박했다. 2018년 11월에는 피해자 2명에게 흉기로 자기 몸에 특정 글귀를 스스로 새기게 한 혐의도 있다.
더불어 성착취물 유포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19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갓갓이란 이름으로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3762개 성 착취 영상물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