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프앤가이드는 오는 12일 지수 시리즈 정기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을 포괄한 전 상장종목을 유니버스로 재무·유동성요건을 고려해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을 편입하는 MKF500과 하위 지수시리즈들이 정기변경 대상이다.
MKF500 구성종목 중 신규 편입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스티팜(237690), 한국자산신탁(123890), 홈캐스트(064240), 케이비캐피탈(021960), 해태제과식품(101530), 동진쎄미켐(005290), 용평리조트(070960), 풍산홀딩스(005810), 휴온스(243070), 에프티이앤이(065160), 동국S&C(100130), 레이언스(228850), 대림씨엔에스(004440), 파미셀(005690), 비아트론(141000), CMG제약(058820), 보성파워텍(006910), 녹십자랩셀(144510), 쌍방울(102280), 네이처셀(007390) 등 총 21개다.
이번 개편에 따라 MKF500 업종별 비중은 에프앤가이드 업종분류(FICS) 기준 △IT 약 28% △경기소비재 약 15% △금융 약 12% △산업재 약 11% △필수소비재 약 8%로 구성된다. 이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의 업종 비중과 유사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 업종의 주가 상승과 신규 상장에 따라 해당 업종 종목들의 MKF500 지수 편입이 이뤄졌다”며 “‘가치’와 ‘성장’을 분류하는 스타일 지수에서는 경기불황에 따른 불황형 소비 증가로 특정 소비재 종목들이 성장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0여개의 전략형 지수 정기변경도 이달 중에 이뤄진다. 전략형 지수를 추종하는 NH투자증권 QV 테마형 ETN 시리즈, 삼성자산운용 KODEX 바이오ETF, 미래자산운용 TIGER 우량가치 ETF, 한화 ARIRANG 고배당주 ETF, KB자산운용 KBSTAR 우량업종대표주 ETF 등 관련 금융상품의 정기 종목변경도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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